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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ing <자연과 한의원 지방사약>2

by nangmancat 2022. 7. 23.

지난번에 약을 처방받고 이제 7일이 지났다.

7일동안 큰 증상없이 지나간 날이 더 많았지만, 초반에는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 기록을 남긴다.

 

 

첫날에 세번째 약을 먹고, 감기가 오는 것처럼 선풍기도 못 틀만큼 오한에 시달렸다.

그 증상은 다음날 바로 사라졌지만 검색해서 찾아보니 두통은 많이 오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나처럼 오한까지간 사람은

별로 없는듯 싶었고, 나 자체가 약에 반응이 잘 오는 편이라 이런 반응도 오는구나 싶었다.

다음날이면 괜찮겠다싶어서 두통약이나 몸살약은 먹지않았고, 정말 다음날에는 오한이 말짱해짐.

하지만 미세한 두통은 4일정도 계속 진행되다가 사라졌다.

 

약을 먹으면서 제일 바랬던 부분이 식욕저하였는데, 그 부분은 아주 도움이 되는것 같다. 

(아직까지도 입맛이 오르지않아서 먹는것에 그리 흥미를 느끼지않고있는걸보니ㅎㅎ)

식욕이 떨어지면서 지켜야 할 점은 식이를 멀리해야하는 것.

나란인간은 언제든지 그걸 무시하고 습관적으로 음식에 달려들 인간이기에 식이는 늘 신경쓰고있다.

 

먹는양을 반으로 줄였고, 일을 하다보면 저녁시간이 훨씬 지나있기도했는데, 그럴때는 양심상 그냥 물로만 배를 채우거나 우유를 반잔정도 마셨다. (야식금지)

끼니에 추가해서 구운달걀을 조금씩 먹었고, 적게먹어서 배고플땐 구운달걀과 저지방우유, 아이스크림도 한번은 먹었다. 과자로 끼니를 때운날도 있었으며 치킨과 고기를 먹은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굉장히 소량으로 먹었다. 작은그릇에 덜어놓고 먹기 실천 중!!

일부러 적게먹은 것도 있었고, 위의 양이 작아져서 조금만 먹어도 배불배불.

 

일주일동안 운동은 실패했다.

가까운 공원에서 걷기운동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것조차도 아직은 실행하는게 힘드네.

대신, 밥을 먹고서 설거지나 청소를 하면서 소화시키는 시간을 주는건 잊지않았다.

예전에는 먹고 바로 눕거나 앉아버리는 일이 많았으니, 생활습관을 바꾸기위한 계획은

조금씩 지켜지고 있는것 같다.

 

이렇게 7일째인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4.3kg감량.

일주일동안 4kg감량은 대단한건데, 다시 말하지만 나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ㅠㅠ

외형적으로는 얼굴이 조금 헬쓱해진것 말고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력했던 점들에 칭찬을 받는것 같아서 기쁘긴 기쁘당:)

 

 

앞으로도 약을 복용하면서 생활습관 바꾸기 위주의 삶을 계속 살아볼 생각이다.

일주일이 지나면 또 어떠려나 나 또한 궁금해지네ㅎㅎㅎ

 

일주일 후기 끄-읕!!

다음후기도 커밍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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