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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ing <자연과 한의원 지방사약>3

by nangmancat 2022. 7. 29.

드디어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딱 14일.

이제 2주 치 약을 끝났고 추가 약 처방과 인바디도 잴 겸해서 직접 다녀옴.

 

역시 원장님상담 기다리면서 인바디.

결과는 3키로감량!!!

 

지난번에 4kg 감량했다고 좋아했는데, 역시나 집에서 재는 체중계와 인바디는 차이가 난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래도 어떻게 1kg나 차이 나지ㅠㅠ)

이제 인바디 몸무게를 알았으니 기준을 잘 잡아야겠다.

생각보다 차이가 너무 나서 조금 놀라긴 했으나, 원장님께서 몸무게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해 주셔서 위로 받음ㅎ

그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빠진 3kg 중에 체지방만 2.9kg!!!

체지방만 빠지고 근육량은 거의 빠지지 않았다며,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받았다ㅎㅎ

 

처음 2주는 워밍업이라고 생각하면서 군것질도 가끔씩 했고 운동도 통 하지를 못했었는데,

아무래도 양을 줄이면서 단백질 위주의 음식들을 좀 신경 썼더니 그게 도움이 된 모양이다.

 

앞 포스팅에도 간단하게 써놨지만, 2주간 식단을 무리하지 않게 내 기준을 정해서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일반식을 먹되, 평소보다 양을 줄이고 약을 먹으면 입맛이 없더라도 그냥 굶지 않고 구운 계란이든 과일이든 꼭 소량의 음식을 입에 넣어줬다.

 

양 줄이기와 늦은 시간 음식 금지.

이 두 가지는 최대한 잘 지키려고 노력 중이고, 약이 식욕을 잘 잡아주기 때문인지 2주가 지난 지금에도 어렵지 않게 잘 지키고 있다.

예전에 별 오만가지 식품이나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결국 그때뿐이고,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그렇게만 먹으면서 생활하기에 쉽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 이번에는 약 말고 다른 다이어트 식이 제품은 먹지 않을 생각이다.

 

식단에 대해서 원장님이 이야기를 몇 가지 더 해주셨는데,

지금처럼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과 플러스해서 단백질 양을 더 추가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저녁을 6시쯤에 시간을 정해서 먹되, 지금 먹는 식단에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으라고.

그게 근육을 잃지 않는 거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식탐이 강한 사람들은 뭘 씹지 않으면 포만감이

충족되지 않아서 계속 뭔가를 먹고 싶은 이유가 되기 때문에, 샐러드를 먹더라도 고기를 추가하는 편이

씹는 욕구도 충족시키고 단백질 섭취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다.

 

나도 마시는 다이어트 제품들은 먹고 나서도 뭔가를 또 먹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해 진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에 너무나 공감.

 

이제 2주도 잘 지나갔고, 슬슬 간단한 유산소도 시작할 생각이다.

살이 잘 찌는 만큼 근육도 워낙 잘 생기는 체질이라 체중계의 숫자는 더디게 줄어들겠지만,

처음에 마음먹은 것처럼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야지.

나는 갈 길이 아아아아아주주주주주우머니까!!!ㅎㅎ

 

모든 다이어터들 힘내봅시다앗!!!!

 

 

다음 후기도 커밍 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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